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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밖 세상
최근 금융감독원이 2025년 사업연도 사업보고서에 대한 중점 점검사항을 사전 예고했습니다. 2026년 3월 31일 마감 예정인 이번 사업보고서에는 내부회계관리제도 내 '자금 부정 통제' 신설, 회계감사인의 네트워크 회계법인 비감사용역 공시, 자기주식 공시 대폭 강화, 중대재해 발생 사실 정기공시 추가 등 대규모 제도 변경이 반영됩니다. 기업들은 부주의로 인한 기재 미흡을 사전에 방지하고 투자자들에게 충실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총 17개 핵심 점검 항목(재무 13개, 비재무 4개)과 함께 변경된 주요 공시 규정들을 Gem과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1. 왜 2025년 사업보고서 중점 점검사항이 중요한가요?사업보고서는 투자자들이 기업의 경영 성과, 재무 상태, 지배 구조, ..
우리 회사도 대상일까? 외부감사와 내부회계관리제도지난 글에서는 '주식회사 외부감사법(외감법)'의 기본 개념과 재무제표 작성 기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외감법의 또 다른 두 축인 '외부감사 대상 기준'과 회사의 재무 정보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장치,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모든 회사가 외부감사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법은 사회적 영향력과 이해관계자의 규모를 고려하여 일정 기준 이상의 회사에만 외부감사 의무를 부여하고 있습니다.외부감사, 어떤 회사가 받아야 할까요?우리 회사가 외부감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아래 체크리스트를 통해 꼼꼼히 확인해 보세요. 기준은 직전 사업연도 말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주식회사 외부감사 대상 기준자산총액 500억 원 이상매출액 500억 ..
왜 내부회계관리제도가 필요한가요?기업의 재무제표는 투자자, 주주 등 수많은 이해관계자들이 회사의 상태를 파악하는 가장 중요한 창입니다. 따라서 그 정보의 신뢰성은 무엇보다 중요하죠. 하지만 과거에 발생했던 여러 대규모 회계부정 사건들은, 전통적인 외부 회계감사만으로는 재무제표의 신뢰성을 완벽하게 보장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무제표라는 '최종 결과물'뿐만 아니라 그것이 만들어지는 '과정' 자체의 신뢰도를 높일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내부회계관리제도'가 등장합니다. 이 제도는 재무 정보가 생성되고 처리되는 전 과정에 걸쳐 촘촘한 통제 장치를 마련함으로써, 최종 산출물인 재무제표에 대한 강한 믿음을 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계획과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인과 경영진의 관점 차이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시, 감사인이 식별한 유의적인 계정이나 통제가 경영진이 선정한 것과 달라 혼란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이러한 관점의 차이가 무조건적인 미비점에 해당하는지, 그리고 복수 사업장의 통제는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지에 대한 감사 기준서의 명확한 해설을 정리해 드립니다.1. 감사인이 식별한 유의적인 계정 등이 경영진과 다르면 내부회계관리제도 미비점인가요?경영진이 모범규준에 따라 유의적인 계정 등을 식별했다면, 감사인이 식별한 계정 등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의 미비점에 해당하지는 않습니다.하지만 감사인이 선정한 유의적인 계정 등을 경영진이 선정하지 않아, 감사인이 테스트 대상으로 선정한 통제를 회사가 '핵심통제'로 선정하지 않..
COSO 프레임워크와 내부회계관리제도 완벽 가이드 기업의 내부통제는 단순히 회계 숫자를 맞추는 것이 아닙니다. COSO(Committee of Sponsoring Organizations of the Treadway Commission) 프레임워크는 전 세계 기업들이 효과적인 내부통제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기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1992년 첫 발표 이후 지속적으로 발전해온 COSO 프레임워크와 이를 기반으로 한 한국의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역사, 현재, 그리고 실무 적용 방안을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특히 2019년부터 시행된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루겠습니다. 1. COSO 프레임워크의 탄생과 발전 1.1 C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