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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밖 세상
1년에 한 번은 너무 길어요! 반기·분기보고서의 모든 것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1년 단위의 사업보고서만으로는 기업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투자자에게 시의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반기보고서'와 '분기보고서' 제출이 의무화되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누가, 무엇을, 그리고 가장 헷갈리는 '언제까지' 제출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정리해 드립니다.기업의 주가는 실적과 미래 전망에 따라 끊임없이 움직입니다. 따라서 투자자가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기업은 정해진 시점마다 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반기(6개월) 및 분기(3, 9개월) 보고서는 바로 이러한 적시 공시(Timely Disclosure)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합니다.💡 Tip: 우리나라와 일..
M&A 다음 해, 종속회사 연결 범위의 모든 것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M&A는 중요한 전략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작년 중반에 새로운 회사를 인수했다면, 다음 해 반기보고서에는 그 실적을 어떻게 반영해야 할까요? 특히 비교 표시되는 작년 정보와는 어떻게 다를까요?이번 포스팅에서는 2024년 7월 1일에 종속회사를 취득한 경우, 2025년 상반기 연결재무제표에 포함되는 범위에 대해 명확하게 알아보겠습니다.연결의 대원칙: 지배력 획득 시점K-IFRS 제1110호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종속회사는 지배력을 획득한 날부터 연결재무제표에 포함됩니다.즉, 우리 사례에서는 취득일인 2024년 7월 1일 이후부터 발생하는 종속회사의 모든 재무적 사건들이 연결 대상이 됩니다.2025년 반기보고서, 연결 범위는?위 ..
1. 중간재무보고, 왜 필요할까요?🔵 Intro: 중간재무보고의 목적과 필요성기업은 보통 1년에 한 번, 연차재무제표를 통해 한 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보고합니다. 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투자자나 채권자 같은 정보이용자들은 1년을 기다리기 어렵습니다. 이들이 더 신속하고 시의적절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한 회계연도보다 짧은 기간(중간기간)에 대해 작성하는 재무보고서가 바로 '중간재무보고서'입니다. (관련 기준: K-IFRS 제1034호 '중간재무보고')이 기준서는 중간재무보고서에 포함될 최소한의 내용과 작성 원칙을 정하여, 정보의 유용성과 효율성을 모두 잡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Tip: 누가, 언제까지 보고해야 할까?기준서 자체는 특정 기업에 중간보고를 강제하지 않습니다. 하..